
파파존스 개인정보 노출에 피자헛 소송까지…피자업계 “불신 커질까 걱정”
“가뜩이나 장사가 잘 안 되는데 괜히 부정적인 소식들까지 연달아 들려오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매출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에요.” 27일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피자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만난 점주 A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수년 새 매출이 계속 줄어 포장할인, 1+1행사 등 손님을 잡기 위한 갖은 방법을 다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피자 브랜드들의 안 좋은 소식이 나오니 속이 탄다”고 토로했다. 최근 한국파파존스의 고객 정보 노출과 한국피자헛의 차액가맹금 소송 등으로 피자업계...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