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황매산 오토캠핑장(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외)의 명칭을 황매산 별쿵 캠핑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황매산오토캠핑장(등록상호: 황매산국민여가캠핑장)은 제1캠핑장과 제2캠핑장을 합쳐 총110면의 사이트가 있으며 은하수 관찰하기에 좋은 곳으로 이미 전국 캠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캠핑장이다.
default 황매산의 철쭉과 억새군락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여 봄, 가을이면 빅데이터 조사에서 많은 사용자가 방문한 전국 캠핑장 1위를 차지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됐다.
기존에 사용해 오던 시설 명칭이 지역적인 여건과 황매산의 특색을 나타내기에 부족해 이번 관리사무실 신축공사 준공에 따라 합천군 대표 캐릭터인 별쿵을 결합하여 황매산 별쿵캠핑장으로 정식변경했다.
또한 낙후되고 공간이 협소했던 기존 관리사무실을 철거하고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공간을 확충하여 7월부터 신축된 관리사무실(취사장, 샤워장, 매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별쿵은 합천을 보다 친숙하게 홍보하고자 만든 캐릭터로, 별이 내려앉은 도시 합천의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 떠나지 못하는 운석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캠핑장 명칭변경으로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가 있는 합천과 별관측으로 유명한 황매산을 상징적으로 홍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전국체전 성공 기원 릴레이 챌린지 참여
거창군은 지난 24일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전국체전에 대한 인식제고와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진이나 영상으로 전국체전을 응원하는 이번 챌린지는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시작으로 경남도지사, 도내 시장·군수가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 중이다.
14년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은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개최하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같은 달 25일부터 30일까지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한다. 거창군 종목은 검도이며 2024년 3월 준공한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체전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거창군 개최 종목인 검도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며, “이번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찾아 문화를 향유하고, 전국체전 시기에 보랏빛 아스타국화가 한창인 별바람 언덕을 찾아 스포츠와 자연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박완수 도지사 만나 주민숙원사업 지원 건의
함양군이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23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함양군의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진 군수는 박완수 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함양군의 발전을 위한 △지방도 1023호선9함양~하동) 국지도 승격 △지방도 1023호선(구양~월평) 오도재터널 등과 관련한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진 군수는 지리산을 넘어 함양군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지방도 1023호선 국지도 승격과 미개설 도로 23.8㎞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조속한 승격 등을 위한 경남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교통통제 및 선형 불량 등으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지방도 1023호선(구양~월평) 구간의 정비를 위한 오도재 터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성 논리를 넘어 사업 추진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진병영 군수는 “주민숙원사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