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심식당’ 지정 통해 식사문화 개선 박차

안동시, ‘안심식당’ 지정 통해 식사문화 개선 박차

기사승인 2020-08-11 11:29:44
▲ 안동시 보건소 전경. 안동시 보건소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식당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 위생적인 수저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의 3가지 조건을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며, 그 외에 종사자 건강진단 및 식품위생 관리 준수 등도 이행해야 한다.

현재 안동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24개소이다. 지정받은 음식점에 대해서는 지정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민에게 널리 홍보하고 위생용품도 적극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식사문화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보건소는 안심식당에 대해 정기적으로 3대 수칙의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시 등록 외식업체 위생 점검 등을 시행할 때도 안심식당 준수사항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문년 안동시 보건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대내·외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당 이미지를 홍보해 코로나 19로 인한 외식업계의 경영악화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안전한 식사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기사전체보기
인터뷰
전체보기
오피니언
전체보기 >
영상
기획
전체보기 >
학술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