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월, 트럼프 압박에도 “금리 인하 서두를 것 없다”…신중론 재확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참석해 7월에 금리 인하가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자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금리를 조기 인하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할 것이다. 하지만 특정 회의를 지목하고 싶지는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연준은 일시적인 가격 급등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