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가 루쉰을 추모하는 방식은?
선문대 문학이후연구소는 지난 18일 현충사 교육관 강당에서 “아시아의 도시는 작가를 어떻게 기억하는가”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문학 연구자들이 모여 루쉰, 린위탕, 윤동주, 오에 겐자부로, 한막에 등 아시아의 대표 작가들이 도시에서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도시와 작가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학의 사회적 의미를 확장하고, 도시정책 및 문화관광 콘텐츠로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었다. 행사는 손종업 선문대 교수(...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