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량연료유 제조·유통 일당 검찰 송치…시멘트공장까지 공급 ‘화재 위험 노출’
경기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폐유를 재생연료유로 속여 불법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로부터 5년간 불량 연료유를 공급받은 업체들은 그동안 화재 위험성에 노출돼 있었던 셈이다. 불량 연료유는 연소 성능이 떨어지고 화학적 안정성이 낮아, 화재 및 폭발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소속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에서 폐기물의 재활용 방법을 위반해 불량 연료유를 제조·유통시킨 업체와 대표 등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22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명의를 불법 대...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