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美관세유예 영향 줄일 여지 긍정적”
미국을 방문해 상호관세 등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고 10% 기본관세만 부과하기로 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9일(현지시간) 주미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금번 유예 조치는 미국 측과의 관세 협상을 지속해 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여지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미국이 중국에 125%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