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 성황…창원의 ‘무진’ 백두급 우승

창녕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 성황…창원의 ‘무진’ 백두급 우승

기사승인 2025-04-30 21:59:05
제21회 창녕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창녕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관람객 8000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경북 청도, 경남 창원·진주·의령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160여 두의 힘겨루기 소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백두급(801㎏ 이상) 결승전에서는 창원 소 '무진'이 청도 소 '제일'을 꺾고 최강자로 등극했다. 한강급에서는 청도 소 '화랑', 태백급에서는 청도 소 '진이'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창녕대회 총 시상금은 8,000만 원으로 체급 구분 없이 우승 600만 원, 준우승 500만 원, 3위 400만 원, 4위 300만 원이 지급됐다.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회장 강병구)는 “올해 창녕대회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월드휴먼브리지, 산불 피해자 지원 성금 3천만원 기탁

NGO단체 월드휴먼브리지가 지난 28일 창녕군 산불진화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 모금으로, 3000만원을 창녕군 희생자 가족과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경남과 경북 지역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소식을 듣고 긴급 모금을 실시했으며,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소중한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수 나상도, 팬클럽과 함께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 기탁

부곡온천축제에서 가수 나상도 씨와 팬클럽 '상도바라기'가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나상도 씨는 “창녕군은 저에게 항상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이다. 초기 활동 시절부터 창녕에서 자주 공연하며 창녕군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이렇게 팬분들과 함께 창녕에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창녕읍, 영농폐기물 수집 경진대회 개최

창녕읍은 ‘깨끗한 우리지역 만들기’ 및 영농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영농폐기물 수집 경진대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녕읍 31개 전 마을이 참여했다.


영농폐기물 약 4톤을 수집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이를 통해 영농폐기물 수거와 불법 소각 예방 등 농촌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봉준 읍장은 “영농폐기물 수집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과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쾌적한 창녕읍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녕읍 퇴천마을, 산불 희생자 지원 성금 잇따라 기탁

창녕군 창녕읍 퇴천마을에서 산청군 산불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 3건이 연달아 기탁됐다.


이번 성금은 퇴천 이장 황창석 10만원, 퇴천 새마을지도자 조진규 10만원, 퇴천 새마을부녀회 20만원으로, 퇴천 이장은 “우리 마을에서 산불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고자 작지만 십시일반 모았다”며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전달했다.



◆부곡면 지역 단체,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

창녕군 부곡면에서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이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부곡면생활개선회(회장 정화숙) 10만원, 부곡면농촌지도자회(회장 임인섭) 10만원, 부곡면적십자(회장 김지영) 10만원, 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남충희) 30만원, 부곡생태농업단지(회장 배윤기) 30만원으로 모금됐다.

권태덕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랑을 실천해주신 여러 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에 정성껏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어면 진창마을 주민일동, 산불사고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

창녕군 유어면은 진창마을 주민일동이 산청군 산불사고 희생자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상용 유어면장은 “힘든 시기에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리며 진창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산불 피해 희생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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