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5년 6418억 확정…현안·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정선군, 2025년 6418억 확정…현안·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1회 추경 대비 844억 증액…문화관광·생활 SOC 강화

기사승인 2025-04-29 20:26:58
정선군청 전경. 
강원 정선군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총 6418억 6700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제1회 추경 예산보다 844억8100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29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 6018억7100만원, 특별회계 399억96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833억8700만원, 특별회계는 10억9400만원 각각 증액됐다.

군은 이번 예산을 통해 필수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 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도로망 구축 40억원 △교육발전특구 지원 19억 6800만원 △반값 농자재 지원 32억 6700만원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3억 7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또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융자 지원 1억원 △민둥산 브랜딩 사업 7억원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10억 1000만원 △청년마을 ‘뒤뜨루 다락방’ 조성 18억원 등이 포함됐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는 △자미원천·가평천 등 소하천 정비 20억 5000만원 △농어촌도로 208호 새비재 경로당 구간 확포장 3억원 △봉양7리 위험도로 구조개선 8억원 △농어촌도로 302호 호명마을회관 위험구간 개선 2억원 등이 추진된다.

황승훈 정선군 기획담당관은 "주민 안전과 생활 주변 불편 해소는 물론, 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까지 균형 있게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