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2시쯤 대구시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산림당국은 오후 3시1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20대, 진화장비 38대, 진화대원 165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 영향구역은 36㏊, 화선은 3.7㎞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평균 풍속 초속 3m의 북북동풍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북구청은 오후 2시59분 “조야동, 노곡동 주민들은 팔달초, 매천초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한데 이어 연이어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 “서변동 산림 인근 주민들은 미리 대피 준비를 할 것” 등을 권고하는 문자를 보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