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李 잡을 사람 오직 나…결승 올라가면 대통합”

홍준표 “李 잡을 사람 오직 나…결승 올라가면 대통합”

27~28일까지 2차 경선 진행…국민 여조 50%‧당원투표 50% 방식

기사승인 2025-04-26 21:48:27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곽경근 대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모든 점에 있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잡을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6일 페이스북에 “결승에 올라가면 즉시 대통합 전선에 나가겠다”며 “곧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만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후보에 대한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당 후보가 돼야 한다”며 “이번에 나를 믿고 투표와 여론조사에 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경선을 통해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한다. 29일 관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다음달 3일 진행된다. 만약 한 명의 후보가 50% 이상의 득표를 받을 시 최종 경선이 진행되지 않고 즉시 대선 후보가 나오게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