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출시 6주년…하이트진로 “젊고 트렌디한 소통 이어갈 것”

진로 출시 6주년…하이트진로 “젊고 트렌디한 소통 이어갈 것”

기사승인 2025-04-23 18:12:40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올해 진로 출시 6주년을 맞아 젊고 트렌디한 소통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진로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이날 기준 누적판매 23억병을 돌파했다. 1초에 12병 이상 판매된 셈이다. 특히 제로슈거 소주 부문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판매량 기준 진로는 2위 브랜드와 약 1.5배의 판매 격차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로는 지난해 국내 가정 시장 유통채널인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제외한 가정채널은 전체 소주 판매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하는데, 해당 부문에서 진로는 2위 브랜드와 약 1.6배의 판매 격차를 내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해 출시 5년 만의 라벨 디자인 리뉴얼 △진로 오리진,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한정 제품 출시 △KITH, 안티 소셜 소셜 클럽, 미샤 등 이종 업계와 협업 등으로 젊은층과 소통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진로’, ‘진로골드’, ‘참이슬’ 각각 브랜드별 명확한 메시지와 역할을 부여해 개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로는 소주 본연의 ‘초깔끔한 맛’ 콘셉트를 지속해 이종업계와의 협업 등 젊고 트렌디한 소통을 지속한다는 설명이다. 또 진로골드는 15.5도의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강화해 저도수 트렌드를 리드, 참이슬은 전국구 대세감을 강화해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2019년부터 변함없이 진로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분들 덕분에 제로슈거 소주 부문 2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며 “진로만의 특색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제로슈거 대표 소주 브랜드 지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