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고자 ‘2025년 대구 북구 혁신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행복북구’를 주제로,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약자동행 정책 △ESG와 미래세대(어린이·청년 등)를 위한 정책 △평생교육 및 관광·문화 활성화 방안 등 3개 분야에서 참신한 정책 제안을 모집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오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200만원), 우수상 2건(각 100만원), 장려상 3건(각 50만원) 등 총 6건을 선정해 5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결과는 7월 중 발표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한 구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이 북구의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혁신전략과로 연락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 상화동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22회 대구장애청소년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제6지역 주최,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문화예술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지역 중·고등부 장애청소년 약 250명이 참가해 상화동산 곳곳에서 사생 활동을 펼쳤고,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은 심사를 거쳐 5월 2일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은경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이 그림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매년 대회를 주최한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장소를 제공한 수성구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동구청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과 6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마케팅 팝업투어’를 연다.
1차 행사는 2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야외 공간에서 열리며, 동구 내 1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선착순 400명에게 음료와 간식이 제공되고, 지역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도 마련된다. 2차 행사는 6월 10일 한국부동산원에서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팝업투어가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연결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중구청이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구청은 2025년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내 관광업소를 중심으로 쿠폰 참여 사업자를 모집해 올리브영, 더 현대 대구, 스파크랜드, 계산예가, 한방의료체험타운, 약령시 내 의료관광 전시판매장 등 6개 업체와 협업해 관광 쿠폰을 발행했다.
이 쿠폰은 병원 진료 외 시간 동안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구 내 47개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을 통해 외국인 환자에게 배부된다.
중구는 지난해에도 쿠폰 사업을 추진해 올리브영 쿠폰 회수율이 약 50%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방문율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관광 쿠폰과 함께 의료기관 쿠폰도 새롭게 도입된다.
관광 쿠폰은 외국인 환자의 관광과 쇼핑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고, 의료기관 쿠폰은 외국인 환자의 병원 방문 및 대구 의료서비스 체험 기회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렛츠성형외과, 비엘성형외과, 브이성형외과, 대구리봄한방병원, 엣지성형외과, 올포스킨피부과, 로이스 덕영치과, 헤이븐의원 등 8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시중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폰을 배포한다.
의료기관 쿠폰은 오는 5월부터 중구 내 5개 주요 숙박업소에서 체크인 시 배부되고, 5월 23일부터 열리는 ‘2025 대만 타이베이 국제 관광 박람회’에서도 배포돼 현지 의료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쿠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체류 중 간단한 의료 체험과 시술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국내 거주 외국인(유학생 등 국민건강보험 적용 대상자)은 이용이 제한되며, 쿠폰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이와 함께 중구는 관내 19곳의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의료기관 13곳, 유치업체 6곳)와 숙박업소 5곳 간 제휴를 지원해 총 94건의 숙박비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토요코인호텔 동성로점, 리버틴호텔, 2월호텔 중앙로점, HOTEL AU, 라벨라호텔 등 제휴호텔에서는 지정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와 의료기관을 통해 예약 시 시중가보다 10~15% 할인이 적용되고, 의료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에게 품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친화도시 대구 중구’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의 경제적 이익은 물론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쿠폰 사업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중구를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인식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관광 친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문화의집이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활용 동화책 e-book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매주 1회, 회당 1시간씩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출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고, 캐릭터를 디자인하며, 디지털 일러스트까지 직접 만든다.
이야기 구성, 문장 작성, 시각자료 제작, 전자책 출판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특히 AI의 도움으로 스토리라인을 구체화하고, 배경과 캐릭터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은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바꾸는 생생한 경험이 되고 있다. 완성된 동화책은 전자책 형태로 제작돼 세상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익히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대구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