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매 막막해 발걸음” 여전히 발권 창구 찾는 고령 여행객들 [디지털 약자, 하늘길의 벽①]](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8/12/kuk20250812000224.300x169.0.jpg)
“항공권 예매 막막해 발걸음” 여전히 발권 창구 찾는 고령 여행객들 [디지털 약자, 하늘길의 벽①]
모바일로 몇 번만 누르면 전 세계 어디든 표를 살 수 있는 시대. 그럼에도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9층, 항공사 오프라인 예약 발권센터에는 여전히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노년층부터 외국인, 현장 결제를 원하는 여행객까지, 이곳은 단순한 발권 창구를 넘어 여행의 시작점이자 ‘마지막 남은 아날로그’ 공간이었다. 우리나라 항공사 중 공항을 제외한 곳에 오프라인 예약 발권센터(중앙매표소, 이하 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뿐이다. 대한항공은 1969년 창립과 함께 서울 중구 소공동... [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