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핵심광물 관세부과 고려…韓 ‘대미투자 확대’ 협력 당부
미국이 한국산 핵심광물 수입 제한을 검토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국에 투자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사업에 차질이 생겨 미국도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가 핵심광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지난달 15일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에서 “한국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의 꿋꿋한 옹호자이며 미국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믿을 만한 안보 동맹”이라며...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