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호르몬 사용자 60%, 단순 ‘키 성장 목적’…부작용 우려”
성장호르몬을 치료 목적이 아닌 ‘키 성장’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상 아동에게 투여할 경우 부작용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성장호르몬결핍증 등 특정 의학적 적응증을 지닌 저성장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의학적 진단을 받지 않은 소아·청소년의 키 성장을 목적으로 주사제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이상 사례 보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성...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