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카라열도서 또 지진…‘7월 대재앙설’에 홍콩 항공사 일부 운항 중단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2일 하루에만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수차례 발생했다. 지난달 하순부터 소규모 지진이 900회 가까이 이어지고 있어 대규모 지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일 오후 3시26분쯤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97km 해역에서 규모 5.5, 진도 5약의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감을 느끼고, 선반이나 책장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도카라 열도 해역...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