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미얀마인 근로자 8일만에 ‘의식 회복’
포스코이앤씨 광명 고속도로 현장에서 감전사고를 당한 미얀마인 근로자가 사고 8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전담수사팀은 지난 4일 감전사고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된 미얀마 국적 근로자 30대 A씨가 전날 오후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말은 하지 못하지만 눈을 뜨고 고개를 돌리면서 사람 얼굴을 구별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국에 있는 A씨의 아내는 곧 우리나라에 입국할 예정이다. 그간 A씨의 아내는 군부 쿠데타 이후 지속돼...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