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바랜 포스코이앤씨 ‘사망 제로’…‘미필적 고의 사망’ 불명예
2022년 중대재해사고 ‘제로’를 달성했던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올해 두 번째 사과에 나섰다. 31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 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경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60대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본사 및 시공 중인 전국 65개 공사 현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착수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해당 사고로 &l...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