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산불 피해 농가에 농기계 임대 지원
경북 안동시가 산불 피해 농민들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 지원을 추진한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지역 농작물 피해면적은 1097㏊에 달하는 데다, 농기계 2200여 대가 불에 타 영농 활동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시는 총 55억원의 예산으로 마을 단위 장기 임대 농기계 지원과 단기 임대 농기계 확충을 통해 피해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 임대 농기계 지원에는 35억원을 배정했다. 오는 14일 이후 산불 피해 마을을 대상으로 △ 보행관리기(500대) △ 이동형 동력분무기(500대) 등을 순차적으로 임대...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