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위해 개화기 집중 방제 나선다
경북 영주시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개화기에 약제 방제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억원의 예산으로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3500농가에 방제약제 5종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 약제 살포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생육기 2회 등 총 5회 걸쳐 살포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꽃이 피는 시기에 주로 퍼지는 세균성 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워 큰 피해를 준다. 시는 개화기를 방제의 핵심 시기로 보고 있다. 따라서 농가에 약제 사용 시기와 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고, 집중 방제를 유...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