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요양시설 감염관리자 ‘유명무실’
요양기관에서 감염관리자를 지정하고도 교육은 전혀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24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감염관리자를 지정하고 교육을 시키는 것이 절실한데,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급에서는 80%가 완료가 됐다고 한다”며 “거꾸로 얘기하면 20%는 전혀 교육을 안 받고 있다는 이야기”라며 우려를 표했다. 정 위원장은 “놀라운 것은, 요양시설 쪽에서는 60%가 교육을 전혀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