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공실원룸 청년 주거 지원 전국 첫 시행
경북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공실 원룸을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사업을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장기간 방치된 공실 원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추진하는 주거 안정 시책이다. 구미 원룸촌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산업단지 성장과 함께 진미동, 인동동 등에 대규모로 조성됐으나, 최근 산업 침체와 기업 이전, 근로자 감소로 공실률이 50%를 넘어서며 슬럼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청년...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