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젓가락 발언’에 성난 여론…윤리·법적 책임 도마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제3차 TV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를 언급하며 한 발언이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민 수만 명이 고발에 동참했고,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각계 규탄 성명도 잇따랐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열린 TV 토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를 향해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는 표현이 여성혐오에 해당하는지를 따져 물었다. 그는 “이런 발언이 있었다. 민노당 기준으로 보기에 여성혐오입니까, 아닙니까”라고 질문했다. 권 후보가 “답변하지 않겠다”고 하자, 이 후보...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