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독립운동에 ‘6·10만세 운동’…전쟁영웅은 ‘육사생도 1·2기’
국가보훈부는 30일 1926년 순종의 장례일을 기해 일어났던 ‘6·10만세 운동’을 ‘2025년 6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26년 6월 10일 당시 서울 창덕궁 돈화문에서 장례 행렬이 시작되자 도심 곳곳에서 학생들이 기습 만세 시위에 나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격문을 뿌렸다. 만세 시위 현장에서 체포된 학생만 200명이 넘었다. 경찰의 진압과 체포 과정에서 많은 학생이 부상을 당했다. 6·10 만세운동 후 학생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조직적 참여가 전국으로 확산, 향후 신간회 결성과 3·1운동,...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