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손보 다음 타자 될라…덩달아 부담 커진 중소 보험사
금융감독원이 롯데손보의 콜옵션 행사를 제한하자, 중소 보험사의 후순위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지급여력비율 저하로 콜옵션 행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중소형 보험사들은 당국의 규제 완화만을 지켜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롯데손보가 발행한 후순위채 17개의 평균 금리는 전날 6.1%로, 10~12회차 후순위채의 금리는 7.5%였다. 이는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인 2.9%의 2.1~2.6배에 달하는 금리다. 다만 회사채(무보증3년) BBB- 금리(8.7%)보다는 낮았다. 롯데손보의 후순위채...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