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대형사업 외지 특정 업체 독식…지역업체 외면 비판
전남 강진군이 최근 총 3건, 168억 원에 달하는 대형사업을 특정 외지업체와 계약하고, 관련 계약정보 공개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특정 계약은 해당 분야 면허조차 없음에도 체결됐고, 사업 공고가 법정 기간보다 짧게 진행되는 등 지방계약법 위반 논란도 제기됐다.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공정한 계약기회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위한 직접적 투자”라며 “외지 대형업체가 독점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강진의 중소업체가 지속...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