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김영권, 한국 입성 후 2년 만에 ‘최고의 별’에 올라서
울산의 2연패를 책임진 김영권이 2023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울산 현대의 김영권은 4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7일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의 4배수 후보를 선정 및 발표했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경쟁은 상당히 치열했다. 감독 6표, 주장 4표, 미디어 55표...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