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벤더가 만개한 계절…산청 학이재 문화예술제 개최
“할아버지의 서당에서 지역 문화가 다시 숨쉬고 있어서 기쁘다”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전통 서당 학이재를 운영하는 이현숙씨는 ‘2025 열한 번째 학이재 문화예술제’를 개최하며 “앞으로도 전통이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도록 많은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라벤더가 만개하는 계절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6월7일까지 열리는 문화예술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 전시,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제에는 독일 출신 한국학자 베르너 사세 박사의 인문학 강연을 비롯...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