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인구절벽 심화, 11월에도 80명 빠져나가
해마다 출생아수가 급격히 줄어든 전북특별자치도는 출생과 사망 등을 제외하고, 전입 대비 전출 인구만을 비교하는 순이동에서도 지속적인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인구절벽이 가시화되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귀농·귀촌 등을 이유로 전북에 들어온 총 전입인구는 1만 6590명에 그친 반면 학업·취업 등을 이유로 전북을 떠난 총 전출인구는 1만 6670명에 달했다. 전북으로 들어온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순이동 인구에서만 80명이 감소한 셈이다. 올 들어 전북지역...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