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 지속’ 석화업계, 차기 정권서 정부 주도 개편 속도 낼까
중국산 저가 석유화학제품 공급과잉 등 영향으로 장기간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업계가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집중하고 있다. 탄핵 정국 이후 조기 대선 체제에서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방안이 힘을 얻지 못했던 만큼 차기 정권에서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대선 여야 유력 후보들은 석유화학 산업단지 및 석유화학 공장 소재 지역 등을 찾아 위기에 놓인 석화산업을 살릴 공약들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전남 여수국가산업단...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