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 노조 “절차 무시한 알박기 인사” 상임이사 출근 저지
정권 말 인사를 둘러싼 갈등이 공공기관 안팎으로 번지고 있다. 금융노조 신용보증기금지부(이하 신보 노조)는 최근 임명된 상임이사 인사를 ‘알박기 낙하산’으로 규정하며 출근 저지에 나섰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9일 상임이사 모집 공고를 마감한 뒤 19일 신용보증기금지부에 2명을 내정했다고 알렸다. 이후 21일 내정된 상임이사 2명을 상임이사로 인사 발령했다. 이번에 선임된 김승관 상임이사는 순천고, 단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신보에 입사, ICT전략부장, 경영기획부 본부장, 부산경남영...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