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사금융업자, 내일부터 카톡 못 쓴다
금융감독원이 카카오와 손잡고 불법사금융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다. 불법으로 채권 추심하는 카카오톡 계정을 신고하면 자동 차단하는 제도가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부터 카카오와 협력해 불법사금융업자의 카카오톡 계정 이용중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불법 채권추심 등 불법 사금융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시 신고도 가능해진다. 채무자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에게 욕설·협박을 하거나 반복적으로 야간에 연락하거나 채무자 외 제3자...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