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테마주 30% 폭락에…금감원·거래소, 공동대응 나선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의 과열 조짐이 나타나자, 금융당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14일 금융감독원과 거래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실무회의를 열고 향후 협업체계 구축 및 세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정치 테마주(60종목) 중 72%가 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했다. 정치테마주의 개인투자자 비중은 86.9%에 달한다. 시장 평균(66.6%)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정치테마주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매매차익을 분석한 결과, 42개 종목에서 손실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특정 정치인에 대...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