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수생’ 케이뱅크, IPO 재도전한다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케이뱅크가 상장에 서두르는 이유는 FI들과 체결한 Q-IPO(Qualified Initial Public Offering) 조항 때문이다. Q-IPO는 상장 조건을 사전에 설정하는 일종의 안전장치다. 2021년 6월 케이뱅크 유상증자 당시 FI들은 비씨카드와 함께 동반매각청구권 및 콜옵션이 포함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약속된 상장 기한은 오는 2026년 7월까지다. 케이뱅크는 FI와의 계약 조건을 지키려면 내...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