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시민단체 “한진 지하수 증산, 공공재 관리 원칙 따라 불허해야”
제주지역 22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최근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 신청과 관련해 “제주 지하수의 공공재 관리 원칙에 따라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을 불허하고, 나아가 제주 지하수를 이윤 창출 수단으로 활용해 온 한진의 기득권을 포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13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공공재로 분명히 규정한 제주특별법 입법 취지에 맞게 제주 지하수 공공 관리 정책을 확대·강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제주도의회 역시 ...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