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 18구,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신규 지정
대구시는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 소장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 18구를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명부전 석조불상 18구는 도명존자상, 무독귀왕상, 그리고 좌우에 각각 5구의 시왕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판관상 2구, 귀왕상 2구, 사자상 1구, 장군상 1구가 권속으로 배치되어 있다. 도명존자는 지장보살의 왼쪽, 무독귀왕은 오른쪽에 모시는 보살이며, 시왕은 사후세계에서 죽은 이의 죄를 심판하는 열 명의 심판관이다. 권속은 불·보살을 따르며 도를 배우는 수행자를 의미한다. 이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