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장마철 앞두고 산불피해지 산사태 예방 총력…응급·연내 복구 병행
경북 의성군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산림이 대규모로 소실된 가운데,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산불피해지 중심으로 117곳을 산사태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중 69곳에 대해 응급 복구 공사를 마쳤다. 응급 복구는 산불로 지표 식생이 사라진 지역의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로, 장마철 전 실질적 방어책으로 마련됐다. 주요 복구 내용은 △게비온 옹벽 설치 7곳 △식생블럭옹벽 14곳 △마대쌓기 24곳 △마대수로 8곳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