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에게 ‘임신 협박’ 여성, 이미 3억원 뜯어냈다…경찰, 구속영장 신청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돈을 뜯으려 한 20대 여성이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이미 지난해 3억원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일당은 경찰에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와 그의 지인 B씨에 대해 각각 공갈 및 공갈미수 등 혐의로 전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이들 일당을 체포한 뒤 두 사람의 자택도 압수 수색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3억원대의 금품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