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상고심 오늘 선고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800만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내려진다. 5일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의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약 3억3400만원의 정치자금 및 뇌물을 수수하고, 쌍방울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쌍방울은 경기...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