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손흥민 협박녀’ 임신중절 확인…친부 확인은 안 돼
경찰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여성의 임신 중절 이력을 확인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양모씨의 병원 기록을 통해 실제 임신 및 중절 수술 기록을 확보했다. 또한 양씨가 손흥민에게 보낸 초음파 사진도 양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이 친부가 누구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측에 초음파 사진을 보내 임신했다고 말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양씨는 손흥민 측으로부터 3억...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