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탈세 혐의’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에게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대리점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2019년 항소심 재판이 시작된 지 6년 만이다. 22일 검찰은 전날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조세)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김 회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70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회장과 함께 기소된 타이어뱅크 임직원 5명에게는 징역 5∼6년을 구형했다. 김 회장은 일부 타이어뱅크 판매점...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