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서울지역 ‘대선 벽보‧현수막 훼손’ 120명 수사…“엄중 대응”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경찰청이 대선 벽보 및 현수막 훼손 혐의로 120명을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경찰청은 전날 이같이 밝히며 현장 순찰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같은 기간 45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폐쇄회로(CC)TV 추적 등 수사 과정에서 10대 이하 연령층의 범죄도 일부 확인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