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김건희 수행비서 자택서 ‘샤넬백 상자‧영수증’ 찾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로부터 고가의 선물과 함께 부정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 집에서 샤넬가방 상자, 영수증과 보증서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와 언론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지난달 30일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일하며 김 여사를 보좌했던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샤넬백 상자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해당 상자가 유 전 행정관이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