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소송 불만’ 서울 지하철 5호선 60대 방화범, 오늘 구속 심사
운행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오늘 구속 심사를 받는다. 2일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60대 원모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긴급체포했던 원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원씨는 지난 31일 오전 8시 43분께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화재 당시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