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넘어 산’…서울시, 시내버스 이어 지하철·마을버스도 ‘파열음’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이 임박한 가운데 지하철 첫차 시간 변경을 둘러싼 노조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마을버스 업계도 요금 인상과 환승 손실금 보전 확대를 요구하며 환승체계 이탈을 시사하는 등 서울시 대중교통 시스템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는 22일 성명을 내고 “지하철은 서울시의 정치 노리개가 아니다”라며 “노사 합의 없는 운행시간 조정 강행을 중단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서울시는 21일 지하철 1~8호선 첫차 시간을 기존 오전 5...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