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287만416원), 보증금 1억원 이하·월세 50만원 이하 화성시 주택 등의 요건을 갖춘 19세~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세대원 전원 무주택)다. 지난해 1월1일부터 신청일 사이 6개월 월세 납입 내역이 있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68명으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기 납부한 임차료를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적이 있거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임차보증금만 있는 전세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은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