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제 시상식이냐” 레드카펫 밟은 신임 안양부시장...과도한 의전 논란
최근 부임한 경기 안양시 A부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전이 비판 도마에 올랐다. 특히 A부시장의 부서 초도순시 과정에서 시청 복도에 레드카펫이 깔렸고, 여성 간부공무원의 팔에 손을 얹고 걷는 모습이 연출되자 공무원들 사이에선 “영화제 시상식이냐”는 비아냥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7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A부시장(2급·이사관)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1일 안양 부시장에 공식 취임했다. 안양시는 당시 부임 환영의 뜻으로 시청 1층 로비에 환영의 뜻을 담은 현수막을 걸었고 꽃다발...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