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광주시청 1층에 설치

‘광주‧전남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광주시청 1층에 설치

중앙부처·관계기관 참여 실질적 피해 회복 위한 종합 서비스 원스톱 제공

기사승인 2025-07-23 11:10:56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나주시 동강면 딸기하우스(왼쪽)와 벼논(오른쪽)이 물에 잠겼다. /전남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범정부 통합지원센터는 광주시청 1층에 설치돼 피해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피해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피해를 입은 시‧도민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자원봉사 연계, 위기가족 보호,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복구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화(062-613-7311~2)나 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 확인 후 관련 지원이 진행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군에 신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도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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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