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치매 커뮤니티케어 산학협력 본격화

대구보건대, 치매 커뮤니티케어 산학협력 본격화

참사랑기억학교·행복누리기억학교·효성기억학교·㈜지엘과와 협약 체결
보건의료 수요 부합하는 실무 중심의 치매 커뮤니티케어 융합인재 양성

기사승인 2025-07-18 16:41:00
대구보건대가 18일 ㈜지엘과 치매 커뮤니티케어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치매 커뮤니티케어 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대구보건대는 치매 커뮤니티케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17일부터 이틀간 지역 내 4개 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융합교육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7일에는 참사랑기억학교, 행복누리기억학교, 효성기억학교와, 18일에는 VR 기반 인지재활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지엘과 각각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치매 중심의 커뮤니티케어에 특화된 다전공 융합형 교육 체계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지역의 실질적 보건의료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사랑기억학교, 행복누리기억학교, 효성기억학교 등 ‘기억학교’ 3개 기관은 치매 커뮤니티 분야의 다학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며,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 교류에 협력한다. 

㈜지엘은 VR 기반 인지훈련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실습 모델 설계 및 운영을 함께하며, 기술 기반 융합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정주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윤영순 보건융합교육센터장(52·유아교육학과 교수)은 “대구보건대는 변화하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융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치매 커뮤니티케어 분야에서 산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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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